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사업은 보호종료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취창업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자립지원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지원 주체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을 예년 35명에서 65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그룹사들은 각사별 사업영역에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교육과 멘토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영업, 무역 및 자원개발 분야, 포스코건설은 건설·건축·토목 분야, 포스코ICT는 AI·SW개발·빅데이터·정보보안 등 ICT 분야를 맡는다. 포스코는 철강은 물론 마케팅, 교육 등 그 외의 다양한 분야를 담당한다.
자립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고 가중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생활비도 상향 조정한다. 보호종료청년 의료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1인당 100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문가 1:1진로 컨설팅 및 강의 ▲참가자 주도 창업 프로젝트 ▲네트워크 형성 소모임 등을 추가하는 등으로 개선했다.
올해 두드림 참가자 모집은 6월 7일부터 18일까지며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합격자 6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청년으로 타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는 만18세~27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