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은 KT&G가 미래의 젊고 역량 있는 마케팅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0년간 13회에 걸쳐 총 1만4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현업에서 활약 중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KT&G의 청년창업 지원센터 '상상플래닛'과 연계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결선 경쟁을 통해 우수 영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평가점수에 따라 상금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3000만 원이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280명은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KT&G 관계자는 "올해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젊고 역량있는 마케터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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