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프로틴 프로'는 매일유업의 영유아식 연구기술이 접목됐다.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함유해 소화가 시작되는 위에서 잘 녹아 소화가 편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한 '코어프로틴 프로 식이섬유'는 기존 코어프로틴 프로에 장내 유익균 증가로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썬화이버(Sunfiber)'를 보강했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이나 체중관리 등으로 식이섬유가 부족한 성인들을 위해 만들었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썬화이버 식이섬유는 장 환경을 산성으로 변화시켜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여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소화 능력도, 받아들이는 흡수 능력도 떨어진다. 특히 위에서 소화된 단백질이 흡수되는 장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식이섬유를 섭취해 장에서 영양분이 보다 잘 흡수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얼마를 먹느냐에 집중하기보다 조금이라도 단백질 소화와 흡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과 함께 소화속도를 고려한 유청단백질, 분리대두단백질을 복합구성해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단백질이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양질의 단백질을 고르게 설계해 단백질의 품질과 영양가를 평가하는 아미노산 스코어는 120점 이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대비 141% 이상을 충족한다"면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고르게 갖춘 완전 단백질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단백질의 영양가를 함유된 필수아미노산의 조성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85점 이상이 되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해준다.
'코어프로틴 프로 식이섬유'는 또 매일유업이 한국인에 맞게 독자 개발한 '단백질, 류신, 비타민D' 영양설계를 따랐다. 매일유업이 진행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반영해 단백질 20g, 류신 3,000mg, 비타민D 20㎍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군, 아연을 더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당은 우유의 20분의 1로 줄여 평소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한 사람도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단백질 섭취 시 변비로 고생하거나 평소 채소나 과일을 통한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말했다.
코어프로틴 프로 식이섬유 소비자 가격은 1캔(294g)에 3만5000원이다. 셀렉스몰, TV홈쇼핑,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며 셀렉스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 오는 24일 저녁 7시 35분 CJ 온스타일을 통해 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