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앱에서는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운용 가능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했으며,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및 연금저축 가입고객이 스스로 다양한 상품을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가장 먼저 퇴직연금 가입고객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직접 ETF 매매가 가능하도록 매매의 편리성을 높였다.
거래 가능 상품의 유형도 확대해 리츠(REITs), 장내채권 및 외화예금을 거래할 수 있고, 원리금 보장 상품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도 고객이 직접 앱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연금 시스템 개편을 맞아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도 진행한다. 가입 기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립금의 일부 구간 수수료를 인하하고 장기 가입 법인의 수수료 할인율을 확대했다. IRP도 장기간 가입한 고객의 수수료 할인율을 확대하고 연금으로 받을 경우 추가로 20%를 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9일부터 ‘나무’를 통해 IRP 개설이 가능해지며 ‘나무’를 통해 IRP를 개설한 고객은 무료 수수료(운용관리수수료+자산관리수수료)가 적용된다.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 이수석 상무는 “비대면 환경에서 다양한 상품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이 개편한 통합 MTS의 매매 프로세스 개선과 상품 라인업 확대가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