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5개 식자재 유통업체의 ESG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27일 밝혔다.
12개 채널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이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공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면서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 이념이다.
분석 결과 CJ프레시웨이의 포스팅은 154건으로, 타사와 비교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6월 9일 CJ프레시웨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ESG 통합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2019년부터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급식장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여 절감한 비용을 기아 퇴치기금 조성에 기부하는 '제로 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위는 아워홈으로 88건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0건으로 3위였다. 이어 신세계푸드 18건, 삼성웰스토리 5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소 선정 조사 대상 식자재 유통업체는 올 2분기 관심도 순으로 △CJ프레시웨이 △아워홈(대표 구지은)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 △삼성웰스토리 (대표 한승환) 등이다.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타 사업 부문 비중이 높아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 시 '업체 이름'과 'ESG 경영' 키워드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해 실제 ESG경영 관심도는 다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