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지난해 이후 코로나19로 이례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은행이 이례적인 노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 결과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0년 동안 실물과 금융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정에서 기업은행이 없었다면 중소기업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된다”며 숱한 위기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중소기업을 지원해 온 기업은행의 역할에 감사를 나타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60년 동안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소기업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일 창립 60주년을 앞둔 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27만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9조 원의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공급하고 중소기업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및 24조 원 규모로 신규자금을 공급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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