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풀무원은 #풀무원 론칭 직후부터 '사흘간'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풀무원 계열사 온라인몰들의 '한달간' 신규 가입자 수 대비 7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기존 온라인몰 회원들과 신규 이용자들의 가입 러시로 접속자가 급증해 결제 오류 등의 시스템 장애와 조기 품절도 잇따라 발생했다.
#풀무원은 풀무원의 대표 계열사인 풀무원식품과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올가홀푸드 등이 별도로 운영하던 소핑몰을 한데 모아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전사 통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풀무원그룹 제품을 총망라한 덕분에 규모는 더욱 커지고 상품력도 강화됐다. 로하스관 신설, 서비스 모니터링 강화, UI·UX(사용자 환경·경험)와 로딩 속도 개선, 보안 강화 등 기능적인 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검색 등 부가 기능을 세심하게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제고했다.
#풀무원은 현재 신규회원 가입 시 6종의 상품 중 1개 상품을 100원에 구매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카카오톡 #풀무원 채널 친구 추가 시 쇼핑지원금 1000원 쿠폰도 추가 지급된다. 여기에 1일 1회 룰렛 이벤트로 지급되는 100포인트(100원)와 페이코 20% 쿠폰을 적용하면 배송비 포함 총 1600~2000원에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서비스 첫날인 지난 2일 '주문이 실패됐습니다'는 안내와 함께 사용하지 않은 100원 구매 쿠폰이 소멸된 것이다. 회사 측은 쿠폰을 재발급하며 시스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결제는 이뤄졌지만 '주문이 실패됐습니다'는 안내는 여전했다.
론칭 이틀만에 품절된 상품도 있다. 언양식 불고기와 톡톡 포기김치, 얇은피 꽉찬속 고기깻잎만두, 수비드 닭가슴살 갈릭, 토이쿠키만들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등은 100원딜 이벤트와 맞물려 조기 소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