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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상장 준비 케이뱅크, 장외시장에서 기업가치 4.5조 원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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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상장 준비 케이뱅크, 장외시장에서 기업가치 4.5조 원 추산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8.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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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가 약 4조5000억 원으로 추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최초 거래된 케이뱅크 비상장주식은 일반 보통주로 거래가는 1주 당 1만2000원이었다. 

해당 거래가를 케이뱅크 총 발행 주식수(3조7261만 주)에 적용하면 케이뱅크의 단순 기업가치는 약 4조5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9일 기준 케이뱅크 주식은 서울거래소 비상장에서 1주 당 1만8000원~2만 원선에서 거래가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관계자는 "다음달 15일 케이뱅크 주권이 통일주권으로 전환신청을 하면 약 일주일 뒤부터 증권계좌를 통한 안전거래도 가능해 본격적으로 거래가 활성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IPO 전 장외시장에서도 흥행을 이끌었던 카카오뱅크의 바통을 케이뱅크가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오는 2023년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최근 자본확충에 성공하면서 납입자본금을 2조1000억 원까지 늘렸다. 케이뱅크는 축적된 자본금을 바탕으로 IT인프라를 확충하고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통해 중저신용자에 대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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