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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교촌치킨]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국민 치킨'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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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교촌치킨]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국민 치킨'으로 우뚝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8.30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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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F&B(대표 소진세·조은기)의 교촌치킨이 2021년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치킨 부문 1위에 올랐다.

교촌치킨은 BHC와 BBQ, 네네치킨, 멕시카나, 페리카나 등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치킨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교촌치킨은 1991년 3월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시작해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민 치킨'으로 우뚝 섰다.

끊임없는 R&D(연구개발)를 통한 신제품 출시와 맛·품질을 아우르는 제품력이 충성 이용자 층을 탄탄하게 쌓아올리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교촌치킨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교촌치킨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교촌치킨 창업주인 권원강 전(前) 회장은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지속 강조해왔다. 치킨을 180도에서 두 번 튀기는 요리법과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마늘간장 소스를 개발해 베스트셀러 메뉴인 '교촌 오리지널'을 탄생시켰다.

교촌 오리지널은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짭조름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는 간장치킨뿐만이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고 매운맛을 강조한 레드시리즈(2004년), 닭가슴살과 다릿살 부위 순살에 쌀가루를 입힌 살살치킨(2008년), 단짠(달고 짠) 마니아를 겨냥한 허니시리즈(2010년)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기존 메뉴들의 품질을 향상하면서 신제품과 순살 카테고리를 보다 확대하고, 새로운 형태의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들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오리지널과 허니·레드·살살시리즈 외에 라이스세트, 신화, 리얼후라이드, 치즈트러플순살 등을 치킨 신메뉴로 선보였다. 사이드는 웨지감자와 샐러드, 닭갈비볶음밥, 고르곤치즈볼, 퐁듀치즈볼, 통통치킨카츠, 쫀드칸꽈배기, 칩카사바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버거 메뉴로 교촌리얼치킨버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새콤달콤한 맛의 발사믹치킨을 선보였다. 매장 홀메뉴로는 에그인헬, 마라떡볶이, 트리플꼬끄칩, 바삭황태넛츠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교촌치킨 신메뉴 발사믹치킨
▲교촌치킨 신메뉴 발사믹치킨
교촌치킨은 프랜차이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맹점 교육을 강조하며 이 분야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19년 지상 4층 연면적 1125평 규모의 교육R&D센터를 본사 인근에 설립하고 실제 매장을 그대로 구현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는 가맹점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가맹점주뿐 아니라 직원들까지 필요한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도 눈길을 끈다. 거주 인구수 기준으로 가맹점의 단일 영업권을 보호하는 방식을 고집하며 매장 컨설팅, 메뉴 교육 등을 가맹점에 꾸준히 지원했다. 가맹점의 영업권이 보장돼야만 품질은 물론 고객을 향한 서비스도 확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교촌F&B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7.8% 성장한 4476억 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410억 원이다.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자 매출 기준으로 국내 치킨 프렌차이즈 1위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2473억 원, 영업이익은 173억 원으로 각 14.7%, 13.2% 늘었다. 늘어나는 배달과 포장 수요로 국내 치킨 산업이 성장 중인 기존 제품과 신제품이 고루 성장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2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303개로 폐점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교촌치킨은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채움 프로젝트가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거둔 성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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