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햄을 개봉한 소비자가 시커먼 곰팡이로 뒤덮힌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대전시 서구에 사는 박 모(여)씨는 마트에서 구입한 통조림 햄을 25일 개봉했다가 깜짝 놀랐다. 햄이 몽땅 썩어 시커멓게 부패됐고 곰팡이도 슬어 있었다. 유통기한은 2023년 5월 27일까지로 2년 가까이 남아 있었다.
박 씨는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건 해도해도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부패된 햄을 보고 비위가 상해 입맛이 싹 달아났다. 다른 식품들에 대한 신뢰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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