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위원회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CEO 주관 ESG 협의체로 은행의 ESG 전략과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그룹별 협업을 논의하며 ESG 정책과 사업에 대해 최종 결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첫 번째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ESG 관련 사업의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ESG 경영을 위해 추구해야 할 지향점과 목표 수준을 설정하고자 국내외 다양한 ESG 평가지표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진단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의 ESG 주요 활동인 ▲환경(E)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Zero Carbon Drive’ ▲사회(S) 관점의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거버넌스(G) 관점의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F)에 발맞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ESG의 첫걸음”이라며 “ESG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각 사업 그룹별 ESG 방안을 스스로 찾아서 실천하며 내재화하자”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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