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국민정서와 국민지원금 취지를 제대로 살피지 못해 이슈가 발생했다.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이마트24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4를 편의점 현장 주문 방식으로 판매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판매 시기가 국민지원금 지급과 맞물려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의해 함께 진행한 것이지만 기획자체는 이마트24 측에서 했다"며 책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가맹점주들이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하려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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