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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제품 체험하고 상담까지…삼성전자,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VR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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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제품 체험하고 상담까지…삼성전자,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VR스토어' 오픈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10.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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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삼성 VR 스토어’를 17일 오픈했다.

삼성 VR 스토어는 PC나 모바일 기기 웹 브라우저로 접속해 360도 VR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열어 내부 사양을 확인하는 등 제품을 체험할 수도 있다.

삼성 VR 스토어는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와 연계해 1:1 제품 상담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고 얼굴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e-디테일러가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에게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 도입 3개월만인 지난 9월, 상담 건수가 약 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e-디테일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권금주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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