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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개시...키워드 검색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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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개시...키워드 검색 기능 강화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1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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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520여종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해외주식 종목명이 낯선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브랜드 및 키워드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구글’을 검색하면 구글을 서비스하는 ’알파벳’의 기업 정보와 해당 종목이 포함된 ETF, 관련 섹터(IT)의 종목, 최신 뉴스와 관련 콘텐츠까지 모두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해외뉴스 AI 번역 엔진’을 통해 해외주식 정보를 제공한다. 토스증권 딥러닝 전문가들이 개발한 번역 엔진은 500만건 이상의 번역 데이터 학습을 통해 해외 뉴스를 실시간 번역한다.
 

메뉴 구성의 경우 ‘브랜드' 탭에서는 식음료, 의류, IT 등 일상 속 브랜드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기차, 반도체, 게임 등 키워드 기반으로 대표 종목들을 보여준다.

'투자자' 탭에서는 워렌 버핏, 캐시 우드 등 유명 투자자들의 투자 철학과 보유 종목 리스트를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배당주와 ETF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토스증권 측은 외화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주문과 동시에 자동 환전이 진행돼 매수가 가능하고, 정규장 전후 예약주문이 가능해 시차를 고려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시간 시세 역시 이벤트 참여 여부와 전월 거래 이력과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윤민정 토스증권 프로덕트 오너는 “토스증권을 통해 국내주식을 경험한 사용자들의 경험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나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추가 계좌 개설 없이 손쉽게 해외주식 투자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해 3월 출범했다. 내년 초까지 투자 가능 주식과 ETF를 5000여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내년 1분기 중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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