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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K텔레콤, AI로 백신 접종자 이상반응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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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K텔레콤, AI로 백신 접종자 이상반응 모니터링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1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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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인공지능(AI) 전화 안내 서비스 '백신 케어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시스템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SK텔레콤의 AI ‘누구(NUGU)’가 전화를 걸어 통증,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접종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발신전용으로 자치구별로 ‘010-4700-9XXX’ 국번의 번호가 부여되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경우 자치구 담당자 번호를 안내해 준다.

이상반응 신고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으로 보이는 경우는 담당자가 직접 전화한다.
 


이상반응 신고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신고자가 접종 후 불편한 내용이 무엇인지 모니터링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중 신속 대응이 필요한 심근염·심낭염 및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Trombosis with Trombocye penia Syndrome)에 대해서도 안내하며, 추가적인 접종 후 이상반응 질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는 SK텔레콤과 '백신 케어콜'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월 26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무상으로 서울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12월부터 13개구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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