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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설 연휴 안정적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위해 특별 관리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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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설 연휴 안정적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위해 특별 관리책 수립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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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 관리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28일부터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전국적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으며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가족 단위 여행지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T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하루 평균 1490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24시간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체계가 운영된다.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KTX 역사를 비롯해 공항, 쇼핑센터, 주요 번화가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0여 개 지역의 통신인프라의 품질 점검과 용량 증설을 마쳤다. 또 안부전화, 영상통화 콜 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 했고 ‘올레tv(IPTV)’ 및 OTT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트래픽을 집중 감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로 대응한다.

아울러 KT는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설 선물 택배’, ‘안부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과기정통부, 금융위, 경찰청 합동 ‘설 명절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주의’ 안내 문자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발송하는 등 명절을 노린 범죄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명절 동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 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해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귀성·귀경길에 나서지 않고 집에 머무르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U+tv VOD 및 OTT 동영상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을 통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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