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59피자'의 포테이토피자가 1만1900원으로 전월 대비 20.2% 인상돼 유일하게 가격이 2000원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죠스떡볶이'의 로제크림떡볶이 가격이 28.7%(1115원) 인상된 5000원으로 올랐고 '굽네치킨'의 굽네오리지널, 굽네고추바사삭 등은 각 6.7%(1000원), 5.9%(1000원) 인상됐다.
정부는 23일부터 피자, 치킨, 커피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62개 브랜드의 가격을 공표했다.
62개 브랜드는 4대 관리품목인 ▲죽 ▲김밥 ▲햄버거 ▲치킨과 8개의 민생관리품목인 ▲떡볶이 ▲피자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브랜드다.
대부분 조사 품목은 프랜차이즈 100개 이상 브랜드 보유 기준으로 선정됐고 프랜차이즈 매장수가 100개 미만인 일부 품목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사는 각 브랜드별 공식홈페이지나 수도권과 광역시 15개 매장을 표본으로 삼았다.
죽 품목에서는 본죽의 쇠고기죽이 전월대비 4.0%(357원) 인상됐다.
조사된 5개 햄버거 브랜드 중 롯데리아를 제외한 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KFC 모두 전월대비 가격이 인상됐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와 불고기버거는 각 7.9%(300원), 10.0%(300원)가 인상됐고 버거킹의 와퍼, 몬스터X, 직화소불고기버거 각 1.8%(129원), 1.2%(129원), 2.6%(129원)가 인상됐다.
또 맥도날드의 빅맥,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 불고기버거는 각 1.1%(57원), 3.2%(171원), 3.9%(114원) 인상됐으며 KFC의 징거버거, 타워버거, 블랙라벨폴인치즈버거는 각 1.2%(57원), 1.0%(57원), 0.8%(57원)가 인상됐다.
치킨 품목에서 조사된 10개 업체 중 굽네치킨만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굽네치킨의 굽네오리지널, 굽네고추바사삭, 굽네갈비천왕은 전월대비 각 6.7%(1000원), 5.9%(1000원), 5.9%(1000원)가 인상됐다.
떡볶이 품목은 조사된 10개 업체 중 신참떡볶이와 죠스떡볶이의 가격이 인상됐다.
신참떡볶이의 떡볶이, 짜장떡볶이는 전월대비 각 6.7%(233원), 5.4%(266원)가 인상됐고 죠스떡볶이의 죠스떡볶이, 로제크림떡볶이는 전월대비 각 16.7%(500원), 28.7%(1115원)가 인상됐다.
피자 품목은 조사된 10개 업체 중 피자마루, 59피자, 도미노피자 등 4개 업체의 가격이 인상됐다.
피자마루의 이탈리안치즈피자, 페퍼로니피자, 마루콤비네이션피자는 전월대비 각 10.5%(750원), 9.2%(750원), 8.2%(750원)가 인상됐고 59피자의 콤비네이션피자, 포테이토피자, 불고기피자는 전월대비 각 10.1%(1000원), 20.2%(2000원), 9.2%(1000원)가 인상됐다.
또 도미노 피자의 슈퍼디럭스도 전월대비 3.2%(857원) 인상된 것으로 책정됐다.
커피 품목에서는 조사된 10개 업체 중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3곳의 가격이 인상됐다.
스타벅스의 카페아메리카노는 전월대비 3.3%(143원) 인상됐고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는 전월대비 8.2%(343원) 인상됐으며 할리스의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전월대비 8.2%(343원) 인상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