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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울진 산불현장에 도시락 1800인분 등 3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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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울진 산불현장에 도시락 1800인분 등 3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3.1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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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티앤씨재단(대표 김희영, 이하 티앤씨재단)이 울진·삼척 화재 진압에 힘쓴 산불진화대원들에게 도시락을 포함, 3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산불이 진화된 시점까지 티앤씨재단이 매일 제공한 도시락은 총 1800인분이다. 울진 산불현장통합지위본부에 전달돼 산림청,경찰청, 소방청, 공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게 보급됐다.

티앤씨재단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교육 품목을, 학부모에게는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지원하며 이재민의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지 지자체 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오랫동안 산불 진화에 헌신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진군청 관계자는 “당시 주불 정리 작업에 투입되신 분들이 밤낮 없는 작업으로 산에서 내려오지 못해 제때 식사를 못하는 상황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티앤씨재단은 교육 불평등을 줄이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사회를 향한 공감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으로 교육사업, 공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학교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홍수 피해 복구 지원, 코로나19 구호 물품 및 디지털 취약 아동‧청소년 온라인 학습 장비 지원 등 복지사업도 추진 중이다.

티앤씨재단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7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최 회장이 그간 재단에 ㄱ부한 75억 원을 토대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매년 초등학생과 중고생, 대학생 등 약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가정환경이 여의치 않거나 예능에 남다른 재능을 보유한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뮤지컬 콘서트 ‘윈터윈터’를 개설하고 명사 초청 강연회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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