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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0년 만에 금융교육 표준교재 개정...금소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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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0년 만에 금융교육 표준교재 개정...금소법 반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4.1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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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학교 교육현장에서 금융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초·중·고교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10년 만에 개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개정된 금융교육 표준안을 반영해 표준교재 개정판을 발간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과 다양한 결제 수단 출현에 따른 디지털 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신용점수제 도입 등의 신규 주제를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각 단원과 연결된 최근 언론기사와 통계를 담아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했다. 
 


체험학습을 강화하고 흥미유발 다양화를 위해 교육주제별 활동사례를 구체화 및 다양화해 체험 활동을 강화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상황카드, 역할극, 낱말맞추기, 말판놀이(게임) 등 다양한 흥미유발 학습법을 제시해 학습효과를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전체 단원이 17∼18차시로 구성돼 수업시간이 부족할 경우 초·중·고별 4개 단원을 핵심단원으로 제시해 총 4차시로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고 각 단원의 내용과 관련이 있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쉽게 접속해 학습내용을 보완하도록 QR코드도 추가됐다.

금감원은 전자책을 활용한 수업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실물책자 외에 교재 활용도 제고를 위해 e-book 형태로도 제작했다.

향후 금감원은 금융교육 표준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가 학교 등 금융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하고 금융교육 실시기관 및 유관단체, 관련 학계 등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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