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KB 톡톡 마이포인트카드'는 지난달 출시 후 3영업일 만에 발급 건수 1만 좌를 돌파했고, 우리카드의 '뉴 유니크(NU Uniq)' 카드는 지난 5월 출시 후 2주간 일평균 1000좌의 호실적을 거뒀다.
마트, 카페, 주유소 등 생활 밀착형 혜택과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디자인이 인기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카드의 경우 '딥드립 모베러웍스'가 최근 고물가 시대에 적합한 알짜카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딥드립 모베러웍스는 지난해 신한카드가 출시한 상품으로 전월 실적, 한도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7%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을 담았다.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부터는 특별 적립처 결제건에 대해 기본의 3배(총 2.1%)까지 적립해 준다. 또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말 주유 시 리터당 80점이 적립되며 이외에 택시 할인 등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기준 1만 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고물가 시대에 적합한 혜택으로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출시한 'KB 톡톡 마이포인트카드'가 새로운 혜자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출시 후 3영업일 만에 발급 건수 1만 좌를 돌파, 현재 2만 좌를 넘기며 흥행 중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한도 제한 없이 0.5% 포인트리가 적립되고, KB 페이(Pay)로 결제시 월 1만 점 한도 안에서 5% 포인트리가 추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받으면 6000원이다.
우리카드의 NU 시리즈 상품 '뉴 유니크(NU Uniq)' 카드는 지난 5월 출시 후 2주간 일평균 1천 좌의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우선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전 가맹점에서 0.5% 무제한 할인된다. 우리페이 결제 시 추가로 0.3% 할인이 적용된다.
리빙 가맹점 1.5% 할인, 리빙 가맹점 중 당월 가장 많이 결제한 업종은 1.5% 추가 적립, 인조이 가맹점(커피, OTT) 5% 할인이 된다. 해당 혜택은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다.
하나카드의 '내맘대로 쁨 카드'는 올해 1월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혜택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5% 하나머니 적립, 각종 페이결제 1.0% 하나머니 적립, 쇼핑·패션·명품·주유 5% 하나머니 적립 등이 있다.
원하는 카테고리(에듀·골프·여행·케어)의 서비스만 골라 혜택을 추가할 수도 있다.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겸용 동일하게 1만2000원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 출시한 'LOCA 365(로카 365)' 카드가 인기다.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학습지, 배달앱, 스트리밍 등 매달 정기결제가 발생하는 업종에서 월 최대 3만6500원을 할인해 주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담았다.
전월 실적 50만 원 충족 시 할인이 적용되며 연회비는 국내, 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누적 발급 장수 200만장을 돌파한 LOCA 시리즈의 생활비 특화 카드로 고객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최근 출시한 '아파트아이 삼성 아이디(iD) 달달할인 카드(이하 iD 달달할인 카드)'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iD 달달할인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렌탈, 보험, 스쿨뱅킹, 학습지 등 매달 내는 생활요금을 자동납부로 결제하면 자동납부 연결 건 수 및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된 생활요금 결제 금액도 모두 전월 실적에 포함시켜 보다 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할인점, 주유, 병원·약국, 동물병원 등 생활필수 업종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5% 할인이 가능하다. 그외 디지털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모두 2만90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