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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내달 개최...유한양행·SK바사 등 88개사 현장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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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내달 개최...유한양행·SK바사 등 88개사 현장참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9.19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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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내달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가장 많은 제약·바이오 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데다 참여사 명단도 유한양행과 SK바이오사이언스,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동아쏘시오그룹, HK이노엔, 일동제약, 휴온스 등 국내 유명 제약·바이오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협회는 단순 산업 홍보에 그치지 않고 면접·상담 부분에 내실을 기해 기업과 구직자간 취업연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에 따르면 내달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 업체 88곳이 16일 오전까지 현장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참여 업체는 이달 7일 기준 73곳에서 열흘만에 15곳이 늘었다. 역대급 규모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도적으로 주최하는 형태의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제1회 박람회인 2018년에는 47곳, 2019년에는 83곳이 참가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제약바이오가 아닌 의료기기와 화장품 등 범위를 확대한 헬스케어 산업 박람회로 진행됐었다.
 

▲2019년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상담을 위해 기업체 채용부스에서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19년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상담을 위해 기업체 채용부스에서 길게 줄을 서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들의 인재 채용 의지도 매우 충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협회는 화장품 등을 제외, 순수 제약·바이오산업 단독 채용박람회를 3년 만에 다시 여는 만큼 운영 방식과 기업 참가 형태 등에 변화를 줬다.

제약바이오 전용 온라인 채용관과 현장 채용의 장인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채용관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가동하면서 실질적인 구직 기회와 기업·산업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부스 체험과 면접·현장 채용은 물론 업체·구직자간 직무 멘토링, 산업 홍보관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현장 채용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2019년에 열린 제2회 박람회에서는 사전 지원한 구직자 625명이 회사에서 정한 시간에 맞춰 현장면접관 부스를 방문, 실제 면접을 치렀다. 

현재 상시 운영 중인 온라인 채용관에는 15일 기준 36곳이 입점해 연구개발과 임상, 경영지원, 품질관리, 영업, 마케팅, 해외사업 등 다양한 직무분야 인재를 구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훌륭한 인재를 채용해 업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산업 인지도를 제고하며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고 인재를 적극 영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주목하고 구직자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전까지 현장참가 신청을 완료한 88개 업체는 바라바이오, 제뉴원사이언스, 동국제약, 더유제약, 세닉스바이오테크, 한림제약, 파마리서치, 유케이케미팜, 삼아제약, 한국아브노바, 일양약품, 대웅제약, HLB제약, 한국오츠카제약, 메디톡스, 국제약품, 제일약품, 영진약품, 에스텍파마, 휴젤, 지피테라퓨틱스, 동성제약, 일동제약, 한독, 경동제약, HK이노엔, 유유제약, 우정바이오, 하이센스바이오, 아울바이오, 삼진제약, 삼일제약, 알보젠코리아, 건일제약, 펜믹스, 환인제약, 유한양행, 동구바이오제약, 레몬헬스케어, 바이넥스, 하나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JW중외제약, JW신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제약, GC녹십자, GC셀, 티온랩테라퓨틱스,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구주제약, 한미약품, 대원제약, 보령, 한올바이오파마, 비씨월드제약, 히츠, 현대약품, 유영제약, 삼천당제약, 라이프시맨틱스, 신풍제약, 삼양홀딩스, 대화제약, 웰트, SK바이오사이언스, 퍼슨, 보로노이, 안정성평가연구소, 에이피트바이오, 프리클리나, 진코어, 온코클루, 브이에스팜텍, 인터올리고, 티움바이오, 엠디바이오랩, 사이키바이오텍, 뉴로비스, 인세리브로, 스템온, 엑소코바이오, 엔큐라젠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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