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의 누적 매출이 지난 9월 기준으로 5006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징코라이드 등 유효성분을 추출해 제조한 기넥신은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1992년 2월 국내에 처음 발매된 이후 30년 만에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가 누적매출 5000억 원을 기록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임상 연구를 통해 고용량 복용 시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 기억력 감퇴 개선과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3월 기넥신 240mg 고용량도 출시됐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기넥신은 지난 30년간 인지 기능과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국민 건강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제품을 통한 건강 증진뿐 아니라 ESG 활동을 통해 치매와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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