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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기능성·멋’ 내세운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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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기능성·멋’ 내세운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 론칭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2.10.1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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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는 등산을 위한 의류를 넘어 바다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그렇다 할 낚시웨어 브랜드가 없는데 코오롱FnC가 최초로 낚시라는 액티비티에 도전했습니다. 형광색보다는 라이프 웨어로도 입을 수 있는 멋스러운 색으로 의류를 구현한 게 특징입니다. 장기간 연구하고 준비한 만큼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코오롱FnC 관계자의 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프리미엄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Weather Monster)’ 론칭을 기념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코오롱스포츠 프래그십스토어에서 상품 프리뷰 팝업 전시를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브랜드 확장은 코오롱FnC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대표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래거시에 이어 낚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것이기 때문. 코오롱FnC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TF팀을 꾸려 상품 구성을 포함해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여기에 코오롱스포츠 R&D 기술을 접목했고 실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낚시를 넘어서 해양 안전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낚시 인구는 약 973만 명으로 추정되며 2024년에는 1000만 명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낚시 산업과 시장 자체는 활성화됐지만 대부분 용품에 집중돼 있고 낚시웨어 시장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코오롱FnC는 그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낚시웨어 웨더몬스터를 론칭하면서 아웃도어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입구에서 보이는 코오롱FnC의 B.I와 체험 공간. 다리를 건너면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 입구에서 보이는 코오롱FnC의 B.I와 체험 공간. 다리를 건너면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브랜드 B.I는 얼핏 봐도 알파벳 W와M이 포개어진 모양이다. 실제로 Water의 W, Mountain의 M이 결합한 심볼로 ‘바다에서 산까지’ 라는 의미가 담겼다. 브랜드명 ‘웨더몬스터’는 악천후를 포함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콘셉트를 갖췄다.
▲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낚시용 구명조끼.
▲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낚시용 구명조끼.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상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전문가용과 라이프스타일용이다. 눈에 띄는 건 전문가용 구명조끼다. 보통의 낚시용 구명조끼와 다르게 다소 촌스럽게 느껴지는 큰 로고를 버렸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색감은 형광 대신 블랙, 블루의 색을 택했다. 여기에 낚시 찌 등 낚시 용품을 넣을 수 있는 큰 주머니는 기능성을 증명한다. 해양수산부 인증기준 (24시간 동안 5% 이하의 부력 감소)을 통과했고 72시간 이상의 부력 유지 테스트 결과를 갖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다운 자켓. 
▲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다운 자켓. 
다운 자켓은 부한 느낌을 없애고 낚시라는 액티비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 겨울 낚시에도 자켓에 내장된 히팅패드로 체온 유지가 가능하다. 히팅패드는 3단계 온도조절이 된다. 1회 완충 시 40도로 5시간 30분을 유지할 수 있다. 47도로는 4시간 30분을, 54도로는 3시간 30분이 유지된다.

이뿐만 아니라 웨더몬스터는 국내 최초 낚시에 맞는 고어텍스를 적용한 낚시전문의류인 웨이더 팬츠(가슴까지 올라오는 낚시 전용 팬츠)와 갯바위 펠트, 전문 재킷 등의 전문복, 전용 신발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다 위의 배에서 즐기는 낚시 문화를 위해 해양 안전 제품도 기획하고 있다.

▲ 의류 외에도 낚시 찌, 낚시대 등 용품을 볼 수 있다. 
▲ 의류 외에도 낚시 찌, 낚시대 등 용품을 볼 수 있다. 
기능성 상품에 대한 지속가능성도 고려했다. 코오롱FnC가 추구하는 ‘오래 입기’를 위해 상품의 퀄리티를 최선으로 제작했다. 낚시 전문 AS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상판매나 중고판매까지도 확대할 방침이다.

마케팅 또한 다각도로 전개한다. 다양한 온라인 낚시 커뮤니티를 통해 세련된 스타일의 낚시웨어를 소개하고 SNS 등 온라인에서 프리미엄 낚시웨어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이미지를 통해 전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웨더몬스터 낚시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오롱FnC의 박성철 상무는 “낚시라는 레저는 예측 불가능한 대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액티비티다. 그동안 코오롱FnC가 쌓아온 자연과 함께 하는 노하우를 그대로 낚시라는 새로운 영역에 적용하여 웨더몬스터를 론칭하게 됐다”며 “아웃도어의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더욱 전문화된 브랜드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웨더몬스터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상품 프리뷰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웨더몬스터의 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민물과 바다로 구분해 각 환경에 맞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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