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2022 ESG 포럼] 김성주 의원, "우리 경제 기업에 ESG 자리잡도록 입법 추진"
상태바
[2022 ESG 포럼] 김성주 의원, "우리 경제 기업에 ESG 자리잡도록 입법 추진"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10.20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SG가 우리 경제와 기업에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회 ESG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소비자 권익과 기업 거버넌스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2 ESG 포럼’ 축사를 통해 “기후, 감염병, 전쟁, 에너지 등의 위기가 새로운 양상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ESG도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안티 ESG도 고개를 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겪고 있는 기후나 에너지와 같은 환경 위기를 일시적인 것으로 여긴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디지털과 그린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과 삶의 방식을 추구해야 생존과 번영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세계 연기금들이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ESG가 장기 수익률 제고의 실질적 요인이라 인식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락 CEO인 래리핑크도 환경론자가 아니라 자본가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3개 연기금인 노르웨이 GPFP가 환경오염을 일으키거나 부패한 기업, 인권을 침해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국민연금도 ESG 요소를 투자 결정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결국 ESG는 이상적인 것이 아닌 가장 현실적인 것이고 국회도 ESG가 우리 경제와 기업 활동 전반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입법을 통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