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 찾아줌은 인터넷 및 핸드폰으로 본인의 보험정보를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비용 부담 없이 실시간 조회(1년 365일 24시간)가 가능하며, 손쉽게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먼저 자신이 가입한 모든 생명·손해보험 계약 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가입한 보험계약에서 발생한 모든 미청구 보험금 조회 및 청구할 수있다. 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신청한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본인의 보험정보 조회 외 보험사 영업 등 다른 목적으로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남용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서비스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생보업계는 2017년 말부터 매년 금융위원회와 함께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에게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한다. 사망자 정보확인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으로 보험금이 발생했으나 자녀 등 상속인이 이를 알지 못해서 찾아가지 못한 사망보험금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약 3조8351억 원(126만건)이고,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3조5233억 원(94만건), 손해보험회사가 3118억 원(32만건)에 달한다.
보험금 유형으로는 중도보험금 1조9703억 원, 만기보험금 1조5729억 원, 휴면보험금 2643억 원, 사망보험금 276억 원을 찾아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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