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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산업 첨단 달리는 경기도는 영국에 이상적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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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산업 첨단 달리는 경기도는 영국에 이상적 파트너"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1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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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오후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초청으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영협회 리셉션 행사'에서 기후변화와 경제 분야를 중점적으로 영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영협회는 한영 양국 간 민간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된 민간단체로 크룩스 대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매년 연말 열리는 크리스마스 만찬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영국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전 세계 반도체, 정보기술(IT), 자동차 업계의 선두 주자로 대한민국 연구개발 전문가 1/3이 모여 있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 자동차 등 최근 부상 중인 산업의 첨단을 달리고 있는 만큼 영국에게 경기도는 이상적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가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가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크룩스 대사님께서 제안하셨던 대로 기후변화와 경제 분야를 중점적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며 “옛말에 푸딩 맛은 먹어봐야 안다는데, 두 나라는 벌써 훌륭한 푸딩을 함께 많이 만든 것 같고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푸딩처럼 더 높은 성취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영국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7월 27일에는 도청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경기도와 영국 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관련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11월 15일에는 탄소저감 기술기업인 영국 플라스틱에너지사의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몬레알(Carlos Monreal)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고 직접 경기도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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