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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올해 최고 기대작은 기아 EV9·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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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올해 최고 기대작은 기아 EV9·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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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동차 중 '기아 EV9'과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등이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다.

27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발표한 상반기 출시 예정 신차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출시 예정 모델 중에서 '기아 EV9'가 선호도 66.2%를 차지하며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현대 디 올 뉴 코나 EV'로 53%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 모델 중에서는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43%)'가 꼽혔다. 이민구 케이카 PM1(Pricing Management)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디자인 및 성능 개선과 3000만 원 후반대로 예상되는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현대 디 올 뉴 코나 하이브리드(40%)', 3위는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29.4%)'였다.

내연기관 출시 예정 모델 중에서는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가 39.2%로 1위,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제네시스 G90'에 34.4%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차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8%포인트 증가한 43%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기차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로 부족, 가격 거품 논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휘발유차 선호도는 28.4%였다.

큰 차를 선호하는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체 응답자의 60.4%가 SUV∙RV∙MPV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세단 31.4%, 컨버터블 쿠페 3.2%, 해치백∙왜건 2.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선호 가격대는 3000만 원 이상~4000만 원 미만이 33.6%로 가장 높고, 4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 27.4%, 3000만 원 미만 21.6%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 브랜드 선호도는 전기차∙하이브리드∙내연기관 모두 현대, 기아가 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올해 상반기는 EV9, 디 올 뉴 코나, 쏘나타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은 신차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시기"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케이카가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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