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에 사는 조 모(여)씨는 설 선물로 받은 김을 지난 29일 먹으려고 용기 비닐을 뜯었는데 삼각형 모양의 파란색 비닐 이물이 김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손으로 잘 떼어지지 않는 점을 미뤄보아 단순히 들러붙은 수준이 아니었다고.
조 씨는 "포장지에 식품 안전을 인증하는 해썹(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HACCP) 마크가 찍혀 있었다. 제조공정에서 유입된 이물로 추측되는데 해썹 인증도 마냥 믿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불쾌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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