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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간편식 생 수제비 2종 누적 판매량 100만 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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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간편식 생 수제비 2종 누적 판매량 100만 식 돌파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2.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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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면시장 점유율 1위 풀무원이 지난해 선보인 겨울 계절면 신제품 2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높은 퀄리티의 가정간편식(HMR) 생면 제품이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간편식 수제비 신제품 '생(生) 수제비' 2종(해물·김치)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 식(50만 개)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은 우동 제품에 편중된 겨울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소비자 인지 관점에 맞춰 우동과 한식탕면, 기타로 재분류하고 각각의 라인업 확장에 집중해왔다. 한식탕면에서는 지난 겨울 들깨칼국수와 육개장칼국수를 출시하며 기존 장칼국수 포함 총 3종의 '별미 칼국수' 라인업을 갖췄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겨울 시즌 제품으로 자체 제면 기술을 집약한 간편식 신제품 생 수제비 2종을 출시했다. 생 수제비는 손으로 여러 번 치댄 듯한 쫄깃한 식감을 구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풀무원 측 설명이다. 풀무원이 구축한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생산한 생 수제비를 사용했다.
 


풀무원 측은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수제비는 제품 특성상 소비자가 기대하는 집에서 반죽한 것 같은 식감 구현이 필수인데 풀무원은 반죽을 네 번 이상 반복해 밀고 치대는 수타식 공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생 수제비 본연의 식감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생 수제비는 출시 초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우동 제품 성수기인 현재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며 새로운 겨울면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풀무원은 시장에 여러 생면 신제품을 선보이는 '메뉴 혁신'을 지속 추진해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생면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강현원 PM(Product Manager)은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수제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생 수제비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간편식 생면 제품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맛의 경험을 전달하고 생면 시장 전체를 성장시키며 이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풀무원은 2021년 5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했다. 30년간 쌓은 제면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최신식 생면 제조 설비 기반으로 계절과 트렌드에 맞는 간편식 면 요리를 개발, 출시해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연간 2400억 원 수준으로 정체됐던 국내 생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700억 원에서 2021년 3000억 원으로 11% 이상 성장했다. 풀무원은 1990년대 국내 생면시장을 개척한 이래 지금까지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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