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치소비 확산으로 그린슈머 소비자가 늘면서 올가의 지난해 저탄소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그린슈머는 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에 올가는 저탄소 농산물 기획전을 통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뿐 아니라 위생적이고 쾌적한 사육환경에서 자란 동물복지 인증 제품, 지속 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생산한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수산물을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가 녹색 매장에서 그린카드를 활용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제공하는 혜택도 부여한다. 소비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동참하는 지속 가능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저탄소 농산물 기획전은 모든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과일 3종(대저토마토·딸기·사과)과 채소 2종(고구마·양파) 이외에도 동물복지 유정란, 급속냉동으로 신선한 동물복지 닭가슴살, ASC 인증 항공 직송 생연어, ASC 냉동 흰 다리 새우살 등의 제품을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행사다.
대저토마토(800g), 마이스터 설향 딸기(480g), 의성 옥산 사과(5~8입), 고구마(1.6kg), 양파(1kg), ASC 인증 항공 직송 생연어 등을 올가 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가는 이번 특별전과 함께 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올가 방이점과 방배점에 마련된 북극곰 모형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SNS에 올려 응모하거나 올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북극곰의 날 관련 SNS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6명의 당첨자에게는 경북 의성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3만 원 상당의 저탄소 사과 '의성 옥산 사과(4kg)'를 증정한다.
올가홀푸드 영업기획팀 김현우 담당자는 "저탄소 농산물 및 녹색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가는 앞으로도 그린슈머·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