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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The미식' 이어 '멜팅피스' 선보여…간편식 전문기업 도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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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The미식' 이어 '멜팅피스' 선보여…간편식 전문기업 도약 본격화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3.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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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이 The미식에 이어 멜팅피스를 선보이며 간편식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하림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내세운 코리안 스트릿푸드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를 16일 론칭하고 튀김과 함박까스, 핫도그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멜팅피스는 튀김, 핫도그 등 한국인 소울푸드로 꼽히는 음식을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핑거푸드'를 컨셉으로 2030세대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셰프의 레시피로 재탄생시킨 브랜드다.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하림 측은 "멜팅피스의 모든 제품을 하림의 식품철학에 따라 신선하고 좋은 원재료로 제대로 만들고자 했다. 하림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식품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멜팅피스 제품 개발팀과 실력이 뛰어난 셰프들이 공동 연구해 개발한 특별 조리법이 적용됐다"고 자신했다.

멜팅피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먼저 '멜팅피스 튀김'은 자연 재료에 멜팅피스와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를 더해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이다. 얇은 튀김 옷과 두 번 튀겨낸 바삭함이 특징이다. 고구마 튀김, 떡 튀김, 오징어 튀김, 새우 튀김, 순대 튀김, 야끼 만두, 모둠튀김 등 7종이며 용량은 300~600g가량이다. 모든 제품에는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떡볶이 소스를 동봉하고 있다.
 


'멜팅피스 함박까스'는 함박스테이크에 빵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굵고 도톰하게 다져 식감을 살렸다. 기본 타입의 함박까스와 국내산 청양고추를 넣은 청양 함박까스, 트러플을 사용한 트러플 함박까스 3종으로 구성됐다.

'멜팅피스 핫도그'는 멜팅피스만의 특별 기술을 통해 개발된 소시지를 카스테라마냥 부드러운 도우로 감싼 제품이다. 소시지는 케이싱(Casing) 처리를 하지 않았다.

케이싱이란 소시지 원료를 채워 넣는 피막 모양의 재료로 양, 돼지, 소 등의 창자나 셀룰로오스 필름 등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한 입 베어 물면 톡 터지는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하림 측 설명이다.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핫도그, 체다치즈 핫도그, 체다할라피뇨 핫도그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멜팅피스는 2030세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쇼핑 채널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을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마켓컬리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스트릿푸드, 간식 분야 간편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하림의 식품 철학과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 멜팅피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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