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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31일 개막…참가기업 60% 늘고 전시규모 두 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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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31일 개막…참가기업 60% 늘고 전시규모 두 배 확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16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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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총 전시규모가 5만3541㎡로 2021년 행사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참가 규모는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지난 행사 대비 약 60% 늘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기아·BMW·벤츠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와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오토 메이커 부분에 참여한다.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복귀한 쌍용자동차는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토레스 EVX는 국내 최초 중형급 정통 전기 SUV를 표방하는 모델로 쌍용차의 전동화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차량이다.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는 대형 전기 SUV 'EV9' 실제차량을 공개한다. EV9은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해외 브랜드 중에서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 알파모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글로벌 데뷔에 나선다. 알파모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4인용 픽업트럭인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파모터는 신형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파모터는 신형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이외에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도 이뤄진다. SK텔레콤은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현대모비스·오토엘 등의 자율주행 관련 기업도 참여한다.

관람객을 위한 모빌리티 체험 행사도 실시된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참관객이 전기바이크·전기자전거 등을 타볼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가 진행되며 외부 별도 공간에서는 르노코리아, 벤츠, 제네시스 등이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운영한다.

이외에 2021년 처음 시작한 서울모빌리티어워즈가 참가대상과 범위를 넓혀 진행되며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와 포럼도 다수 개최된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 모빌리티 관련 산업이 발전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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