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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코너 장착한 아이오닉5, 일반도로서 바퀴 90도 접고 게처럼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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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코너 장착한 아이오닉5, 일반도로서 바퀴 90도 접고 게처럼 움직여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4.2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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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 실차가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하는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e-코너 시스템 실증차는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며 바퀴를 90도로 접은 채 게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도로 전개해 마치 피겨스케이팅의 스핀 동작처럼 제 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턴'을 선보였다.

또한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달리는 '사선 주행', 운전자가 지정한 차량 내외부 임의의 위치를 중심축 삼아 원하는 각도만큼 차량을 자유롭게 회전시키는 '피봇턴' 모습도 담겼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통합 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기술이다. 전동화, 자율주행과 연동한 승객 및 물류 운송모빌리티 구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모빌리티 주행 모션의 한계를 극복해 줄 혁신기술인 e-코너 모듈 및 시스템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다. 현대모비스는 조향, 제동은 물론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다양한 핵심 부품을 독자 개발한 역량과 각 시스템의 융복합을 통해글로벌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 담당(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수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e-코너 시스템의 기술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자율주행 및 PBV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다각도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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