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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23 플레이엑스포, 즐길거리 풍성...그라비티·스마일게이트 부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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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23 플레이엑스포, 즐길거리 풍성...그라비티·스마일게이트 부스 눈길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5.1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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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1일 킨텍스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가득 메운 열기를 직접 느껴봤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했다.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왼쪽 세 번째)가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을 축하하고 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왼쪽 세 번째)가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을 축하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과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김선영·이용욱·전석훈 의원, 게임협회 및 게임사 임원 등이 직접 참석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5회를 맞은 플레이엑스포가 어느새 10만 명이 즐기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로 성장했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산업 중심지로 차세대 먹거리인 게임산업 육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전경.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전경.

플레이엑스포의 첫 인상은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는 느낌이었다. 그라비티, 스마일게이트, 님블뉴런과 같은 국내 게임업체들도 최근 열중하고 있는 인디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열었고 닌텐도, 반다이남코 등 내노라하는 일본 콘솔 게임 업체들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신작을 소개했다.

▲그라비티 부스. 여러 게임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 부스. 여러 게임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처음 방문한 곳은 그라비티 부스였다. 그라비티는 올해 총 14종을 출품했고 모든 작품을 부스에서 즐겨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최근 스팀 얼리액세스로 공개된 알트에프포2(ALTF42)가 가장 큰 관심을 모았고 월드 크래프트 RPG 카미바코, 협력 어드벤쳐 게임 리버테일즈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 인디'에서 출시될 '회색낙원' 부스.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 인디'에서 출시될 '회색낙원' 부스.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 인디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출시 예정작은 해당 개발사가 따로 부스를 마련해 시연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회색낙원(나인헥타르), 블랙하드(캣도어즈), 지금 우리 학교는(아키나게임즈), 세그먼트트윈즈(흥도르흥돌) 등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님블뉴런 부스.
▲님블뉴런 부스.

님블뉴런의 부스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이터널 리턴'을 만나볼 수 있었다. 2020년 출시된 게임이지만 다수의 유저가 현장에서 이터널 리턴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또 플레이엑스포의 e스포츠 대회를 통해서도 시연되는 게임인 만큼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닌텐도 부스에선 인기작들을 현장 구매할 수도 있다.
▲닌텐도 부스에선 인기작들을 현장 구매할 수도 있다.

닌텐도 부스에서는 12일부터 올해 최고 기대작인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만나볼 수 있다. 출시 당일인 만큼 현장에서 한정판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4:4로 팀을 이뤄 ‘스플래툰3’를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반다이 남코 부스. 철권8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다.
▲반다이 남코 부스. 철권8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철권8’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어 게이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외에도 낚시 스피릿, 괴혼 등의 인기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아케이드 게임 부스에서 댄스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참관객들.
▲아케이드 게임 부스에서 댄스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참관객들.

이외에도 플레이엑스포에는 많은 인디게임사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특히 행사장 내부엔 오락실에서나 볼 수 있는 댄스 게임이나 건슈팅 등 아케이드 게임들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어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다양한 고전 게임을 즐기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고전 게임을 즐기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푸드트럭존도 행사장 내부에 마련돼 있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스테이크, 초밥, 만두, 타코야끼, 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현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푸드트럭존.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푸드트럭존.

서울 강동구에서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플레이엑스포는 다양한 인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어 오히려 지스타보다 즐길 거리가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를 비롯해 캠퍼스 대항전(이터널리턴, 피파온라인4, 리그오브레전드), 인플루언서 초청대회(스트리트 파이터, 이터널 리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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