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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예금상품 중개서비스 출시…신한은행·빅테크 9개사에 카드사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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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예금상품 중개서비스 출시…신한은행·빅테크 9개사에 카드사도 참여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5.24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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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가 출시된다. 우선 혁신금융 사업자로 지정된 신한은행과 빅테크 8곳 등 9개사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빅테크 업체는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줌인터넷, 깃플, 핀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파이낸셜, 씨비파이낸셜 등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소비자편익 증진과 은행권 경쟁촉진을 위해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방안’을 발표했고, 같은해 11월 9개 기업의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는 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품을 비교·추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포털이나 플랫폼에서 상품을 탐색·비교하고 지점이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입해야 했던 예·적금 가입을 플랫폼에서 한번 비교해 가입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만기 알림이나 갈아타기 추전과 같은 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자금이동 방지를 위해 금융회사별 플랫폼 판매비중 한도를 제한하는 등 상시적 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별 전년도 예·적금 신규모집액을 기준으로 은행은 5%내에서, 기타 금융회사는 3%내에서 판매해야한다.

한편 KB국민·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8개 카드사 역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위해 추가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5월 말까지 추가신청 기업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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