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수하물로 보냈던 캐리어를 찾고 보니 바퀴쪽이 파손돼 아예 굴러가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박 씨는 항공사 수하물팀에 보상을 요청했으나 1만5000원만 보상해줄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박 씨는 "1년 반 전에 약 20만 원에 산 캐리어로 두 번 사용한 게 전부다. 제조사에서도 이 부분은 수리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달랑 1만5000원이 보상금액이라니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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