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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등 혁신금융서비스 20건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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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등 혁신금융서비스 20건 신규 지정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6.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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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온라인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포함해 20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258건에 달한다.

신규 지정된 20건 가운데 16건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등 카드사 8곳과 카카오페이, 핀다, 베스트핀, 쿠콘, 패스트포워드, 팀윙크, 뱅크몰, 부엔까미노 16곳이 지정됐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신한은행, 네이버파이낸셜, 비바퍼블리카, 뱅크샐러드 등 9개사를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사로 지정한 바 있다.

우리카드와 현대카드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 서비스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 만 12세 이상인 중·고등학생 자녀가 부모의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발급대상을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해 미성년자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신용카드 양도·대여 관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과 금융보안원은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을 받았다.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는 가명정보의 안전한 재사용을 허용하는 데이터 인프라다.

금융위는 안전하고 편리한 데이터 활용 환경 및 생태계가 조성되고, 향후 다양한 금융회사가 결합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등을 출시해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파운트파이낸스는 대출모집인을 활용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이 됐다.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3건의 지정기간도 연장됐다. 대구은행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와 부산은행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시루정보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오프라인 거래중계 서비스는 오는 2025년 7월20일까지로 지정기간이 연장됐다.

두나무와 서울거래의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플랫폼은 연계 증권사를 추가 신청해 허가를 받았다.

신한카드도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 서비스에서 건당 결제한도를 폐지하고, 이용 가능한 업종으로 청소년 밀접 업종을 추가·확대하는 지정내용 변경 허가를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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