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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빈치' 출시..."체성분 측정·분석해 몸에 꼭 맞는 마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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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빈치' 출시..."체성분 측정·분석해 몸에 꼭 맞는 마사지 제공"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6.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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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는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한 제품으로 헬스장의 퍼스널 트레이너처럼 체성분을 측정, 분석해 내 몸에 꼭 맞는 마사지를 제공해준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이 신제품 ‘다빈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디프랜드가 22일 서울 강남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론칭 행사를 열었다.

‘다빈치’는 체성분을 측정한 다음, 분석 결과에 따라 최적의 맞춤식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근육층 위에 지방층이 있는 인체 구조의 특성을 고려 각각의 감각 수용체 기능을 조절, 마사지 자극 패턴을 달리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메디컬 R&D 센터장은 “안마 의자에 체성분 측정 기능을 접목하고 상용화한 것은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라면서 “그간 바디프랜드의 메디컬 체어는 고령,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유에 집중했다면 다빈치는 젊고 활발한, 나아가 액티브한 시니어까지 타깃층을 삼았다”고 말했다.

다빈치는 생체전기저항분석법인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손바닥과 발바닥 부분에 장착된 체성분 단자를 통해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등 7가지 체성분을 측정하여 분석한다. 

측정한 체성분 정보는 9가지 체형 진단 기준에 따라 분류되며, 자체 개발한 메디컬R&D 마사지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체형에 맞는 최적의 마사지를 추천한다. 근육층 위에 지방층이 존재하는 인체 피부 구조의 특성을 고려해 근육량 및 지방층 정도에 따라 마사지 자극 패턴을 달리하는 ‘마사지 추천 알고리즘’이 탑재된 것이다.

송승호 영업총괄부문장은 “다빈치는 안마 의자에도 헬스케어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는 모델이다. 안마 의자에도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시발점으로 보면 된다”이라면서 “나중에는 심전도, 맥박 등도 측정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체성분 및 마사지 기록은 안마의자에 부착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8.7인치 모델 리모컨에 기록·저장된다. 개인별 건강상태와 신체적 특성에 맞추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해도 개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4인 이상 저장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팔 안마부는 손바닥 지압부를 노출형태로 디자인하여 에어, 620nm LED, 온열 테라피로 다양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마사지 중 손을 빼지 않고도 마사지체어의 각도를 조절하고 일시정지 및 ON/OFF 기능을 쉽게 조작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다빈치’는 백화점 전용 제품이다. 전국 47곳의 백화점 라운지에서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650만 원이다. 연간 1만 대 정도 판매를 목표로 연간 매출의 10%를 다빈치 판매로 이끌어보겠다는 목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직영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나 다빈치는 전략적으로 백화점에 선출시한다. 글로벌 업체들의 전쟁터인데 7월에는 삼성스토어에도 입점된다.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경험해보라는 차원”이라 말했다.

조수현 센터장은 “하반기에는 로보기능을 탑재한 안마 의자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프레임적으로 개선된 제품도 준비됐다.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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