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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2만5000명이 현장 관람하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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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2만5000명이 현장 관람하며 성료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6.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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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Infinite Challenge’가 25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매년 4월 개최됐으나 올해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6월에 열렸다. 2024년에는 다시 4월에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7개 교향악단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6월 1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5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이 이뤄졌다.

17회 공연 중 3회 공연이 매진됐고 축제 기간 동안 약 2만5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전 공연은 예술의전당 음악광장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그리고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온라인 중계로 시청한 관람객은 10만4000여명에 이른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공연 관람을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공연 관람을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지금까지 교향악축제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교향악단과 연주자들의 신뢰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와 교향악축제의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외환위기 여파로 기업들이 후원을 꺼리면서 교향악축제가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화가 후원을 자처하고 나섰다.

클래식 후원 대부분이 일회성이거나 단기 후원인 점을 고려할 때 24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한화의 교향악축제 후원은 예술단체와 기업의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로 24년이라는 기간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감사의 표시로 2009년 후원 10년째를 맞아 김승연 회장을 ‘예술의전당 종신회원 1호’로 추대했다. 후원 20년을 맞아 2019년 제작된 기념 명패에도 한화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클래식 대중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공연 티켓 가격은 1~5만원으로, 일반 오케스트라 공연의 절반 수준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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