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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창립 35주년...김기원 대표 "친구같은 브랜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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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창립 35주년...김기원 대표 "친구같은 브랜드 될 것"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7.0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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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경영 통해 친구같은 브랜드 될 것"

김기원 한국 맥도날드 대표는 5일 창립 35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35년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하루 방문객이 3000여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는 하루 40만 명에 이른다. 초당 4.6명, 1분당 277명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는 셈이다.

또 1988년 1호 점은 140명의 직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맥도날드에는 1만8540명이 근무하고 있고, 1988년 17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의 경우 현재는 1조1770억 원으로 약 700배 성장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사(브랜드스토리북) 2권을 발간하고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과 이북으로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한국 RMHC에 기부된다.

김기원 대표는 “앞으로도 ▲가맹점/협력업체 상생 ▲임직원 ▲ESG ▲고객 이라는 4가지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김기원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그동안의 경영 성과와 목표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맥도날드는 62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1조1770억 원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순항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앞으로 맥도날드는 30년까지 국내 매장을 500개로 확장하고 연내 8개의 대규모 신규 드라이브쓰루 매장을 오픈한다. 아울러 12개 매장들은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ESG 경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친환경 100%로 전환하고, 100%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한다. 또 친환경 매장과 각종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을 도입해 선순환을 이어 가겠다는 목표다.

김기원 대표는 “고객이 있기에 맥도날드의 35년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구같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적극적 ESG 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연 상무가 진도 대파를 활용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해연 상무가 진도 대파를 활용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는 한국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 이해연 상무가 신제품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약 50톤의 진도 대파를 수급해 사용,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힘 쓸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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