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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회장, 선대 회장 뜻 받들어 장학사업 현장서 적극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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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회장, 선대 회장 뜻 받들어 장학사업 현장서 적극 챙겨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7.11 14: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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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대 회장의 뜻을 받들어 현장에서 직접 장학사업 챙기며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민국이 OECD 국가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Leading Country)로 만드는 책무가 여러분 어깨에 걸려있다”고 SK가 지원하는 해외유학생들을 격려했다.

선대회장에 이어 제2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2018년부터 장학증서 수여 행사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다른 일정이 잡혀있으면 조정해서라도 행사에 참석할 시간을 낼 정도라고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인재경영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선대회장은 생전에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며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명에 회사 이름도 넣지 않았다.

출범 후 지난 48년 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4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60여명을 배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시상식을 찾았다.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삼성호암상은 삼성의 창업 회장인 고(故)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리는 상으로 1990년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제33회 시상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들에게 325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아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아래)
이 회장의 시상식 참석 역시 선대의 사업보국 철학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호암상에 기부도 하고 있다. 2021년 4억 원, 지난해에는 2억 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공학이나 의학과 비교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초과학 분야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 생각해 호암재단에 과학 분야에 대한 시상도 확대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호암재단은 기존 1명에게 시상하던 호암과학상을 2021년부터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늘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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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07-11 19:38:50
기자들이 이재용회장 승진하는 날도 공익신고제보자 이매리
말은 아에 듣지도 않고 무시했지. 용서협력? 강상현개세대교수 2019년 방통위국감위증이다.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말해도 신경안쓰고 횡설수설 기사 쓴 삼성불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놈 기자협회자문위원장하는 대한변협전회장 김만배지. 준법공익지랄하네 갈등조정가? 언론자유지랄하네.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이다. 부산지검 진정 327호, 중앙지검 진정 989호
김병철판사님 엄벌해주세요❤ 벌금많이내라❤
너네들 이익만위한거였지? 이권카르텔이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김만배들 정정보도먼저다. 위증죄다. 무고죄처벌받아라.
메디트가 짱이다. 강력처벌바랍니다. 한통속들이에요.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정산입금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