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언 5년 만에 기업가치 3배 올라
상태바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언 5년 만에 기업가치 3배 올라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7.2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그룹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후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윌리엄 바넷 스탠퍼드대 교수, 그룹 임직원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과 및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기업진화이론의 대가이자 스탠퍼드대에서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추진과정 심층분석' 연구와 강의를 담당하는 윌리엄 바넷 교수가 '글로벌 리딩 경영모델, 기업시민 포스코'의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진 특별포럼에서는 분과별 지난 5년간 성과와 발전을 위한 제언을 공유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기념하는 '2023 포스코 기업시민DAY'에서 포항, 광양 지역에서 영상으로 참석한 그룹사 임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염재호 태재대 총장, 윌리엄 바넷 스탠퍼드대 교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기념하는 '2023 포스코 기업시민DAY'에서 포항, 광양 지역에서 영상으로 참석한 그룹사 임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염재호 태재대 총장, 윌리엄 바넷 스탠퍼드대 교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언한 후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전환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을 꾀하고 있다.

올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6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18년 7월 27일 35조2000억 원에서 올 7월 24일 기준 115조 원으로 3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근무 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 3153억 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 등 총 404억 원을 협력사 근로자 복리후생 재원으로 지원했다.

특히 국내 기업 중 최초 도입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로 대표되는 사내 출산친화 문화 정착과 함께 저출산 문제해결 세미나 개최로 정부·국회·연구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5년간 철강 중심에서 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미래소재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그룹 가치를 증대시켜 지속 가능한 기업모델을 제시했다”고 강평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ESG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경영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