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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마크 인증 제품 27→43 급증...제품 3개 중 1개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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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마크 인증 제품 27→43 급증...제품 3개 중 1개가 친환경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8.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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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해 친환경 제품 매출 비율을 높이고 환경마크 인증을 대폭 늘리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코웨이가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총 43개로 2021년(27개) 대비 16개 늘었다. 2020년(17개)에 이어 2년 연속 10개 이상 늘린 것이다.


환경마크 인증은 환경부가 제품에 ‘환경마크’를 표시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같은 용도의 타 제품에 비해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한 경우 그 제품에 로고를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환경성 개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친환경제품을 개발·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자발적 인증제도이다. 

공기청정기로는 유일하게  AP-3522E가 환경인증을 받았고 프라임비데 BA20-D, 비렉스 탑퍼교체 매트리스 프라임 플러스 CMQ-SC04 등도 환경마크 인증 제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제품의 친환경 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 대외기관으로부터 환경인증을 꾸준히 획득하고 있다. 올해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 말했다.

코웨이는 환경기술연구소 기술기획팀이 친환경 제품 및 기술 강화 대응 전략을 맡고 있다. 추진 실적과 계획은 연 4회 개최되는 ESG 협의회를 통해 공유, 진행한다. 

지난해는 신규 친환경 브랜드 ‘비렉스(BEREX)’ 출시와 함께 외관을 종이로 제작한 콘셉트 상품이 ‘2023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는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이 32.7%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코웨이는 지난해 환경투자 집행에도 약 26억 원을 사용했다. 2021년(10억 원)과 2020년(17억 원) 두 해 집행한 금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렸다. 친환경 연구개발 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태양광 구축 및 규제네트워크 강화에 절반 정도 사용했다. 나머지는 생산라인 환경안전 관련 설비 구매, 시스템 고도화 확대, 환경 법규 대응 강화 등에 집행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환경적 가치를 연계한 친환경 제품 및 기술 강화를 위해 지속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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