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느낌은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깨끗한나라의 '순수한면' 라엘코리아의 '라엘', LG유니참 '쏘피', 웰크론헬스케어 '예지미인' 등을 제치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들이 좋은느낌을 신뢰하는 기반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제품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있다.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정보를 얻기 원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한 탐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점자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브랜드, 제품명, 사이즈, 입수 등이다.
좋은느낌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 노력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여성용품 사업부와 생활혁신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점자 타입, 포장재 재질, 공정 조건, 환경성 등 변수를 고려해 시각장애인 조사 및 연구개발이 지속됐다.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비건 생리대를 출시했다. 올해 7월 출시된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신제품은 생산에서 자재 후처리까지 전 과정에 어떠한 동물성 부산물과 파생물도 활용되지 않은 비건 생리대다.
유기농 순면커버와 함께 자연 친화적 공법을 채택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포장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8년째 지속 중이다. 올해까지 약 10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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