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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베아제] 독자기술로 개발돼 35년간 한국인의 속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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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베아제] 독자기술로 개발돼 35년간 한국인의 속 책임져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9.01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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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베아제’가 2023년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소화제(일반약)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베아제는 카베진(한국코와), 훼스탈(한독), 위제로(일양바이오팜) 등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베아제는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이 국내 기술로 개발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탄생한 약이다.

1970~1980년대 당시 국내 소화제는 일본의 효소제 기술력을 빌어 제조되는 식이었다. 하지만 윤 명예회장은 해외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독자적으로 국산 소화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대웅제약은 10년간 연구에 매진한 끝에 1988년 2월 소화효소제 베아제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인의 변화된 영양 섭취 비율을 고려해 만들어진 베아제에는 특허로 인정받은 ‘배합비’와 2단계로 작용하는 ‘다층혼합형정제’ 기술이 적용됐다.

또 가스제거제와 소화효소제, 담즙 분비로 지방 분해를 돕는 이담제 등이 최적의 비율로 포함됐다. 다층혼합형정제는 소화 작용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기술로 위와 장에서 각각 작용할 수 있도록 필름과 성분이 두 개 층으로 구분돼 빠른 약효 발현을 돕는다.

대웅제약은 식습관이 서구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닥터베아제’를 개발해 2004년 선보이기도 했다. 기름진 육류 위주의 식단을 효과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 성분이 추가됐다.

닥터베아제에는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효소로 알려진 브로멜라인(10㎎)과 단백질·탄수화물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프로테아제100(10㎎), 다이제트(10㎎)가 더해졌다. 고지방 음식 섭취 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위장의 가스 해소를 위해 시메티콘 성분도 강화됐다. 시메티콘은 위장관 내의 가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베아제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소화 효과가 입증된 소화효소제로 35년 가까지 한국인의 속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화제 시장에서 소비자 친화적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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