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AI‧빅데이터‧모빌리티 등 33개 발표 진행
상태바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AI‧빅데이터‧모빌리티 등 33개 발표 진행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9.14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14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 및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

행사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LG전자는 협의회 의장사를 맡고 있다. ‘융합의 가능성(The Possibilities of Convergence)’을 주제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SW 기술/개발문화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등 6개 분야 33개 발표가 진행된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는 물론이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천여 명이 참여해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기조연설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프로그래밍언어 자바(Java)의 창시자로 유명한 제임스 고슬링(James Gosling) 아마존웹서비스(AWS) 전문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가 맡았다. 

배경훈 원장은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 AI ‘엑사원(EXAONE) 2.0’과 그룹 내 활용 방안을, 제임스 고슬링은 자신의 커리어 개발 경험과 인사이트 등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가전, TV, 전장,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설계, 음성인식 등 최신 기술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플랫폼/아키텍쳐 분야에서는 H&A사업본부 및 CTO부문 연구원이 가전과 서비스를 결합한 업(UP)가전 2.0과 가전 소프트웨어의 변화 방향을, 모빌리티/자동차 분야에서 CTO부문 연구원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구현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소개했다. 

LG전자는 SW 기술교류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계열사 참여 행사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9월 한 달에 걸쳐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문화·혁신·예술 축제 ‘LG SPARK’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LG SPARK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함께 혁신의 불꽃을 피워 올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이달 초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슈퍼스타트데이(9/7~8)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9/14~15) ▲새롭고 혁신적인 DX 활동을 공유하는 DX Fair 2023(9/14~15) ▲지역주민, 산학 인재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컬쳐위크(9/20~22)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