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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4도어 김치냉장고 신제품...삼성 ‘가성비’, LG '인테리어‘, 위니아 ’냉각케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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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4도어 김치냉장고 신제품...삼성 ‘가성비’, LG '인테리어‘, 위니아 ’냉각케어‘ 강점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10.12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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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면서 김장 시즌이 다가왔다. 김치냉장고 제조업체인 위니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 업체들은 올해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해 출시된 김치냉장고를 기준으로 위니아 ‘2024년형 딤채(이하 딤채)’,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LG전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이하 김치톡톡)’ 세 제품을 비교해봤다.
 


세 제품 모두 일반 가정에서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는 450리터(L) 이상의 4도어 김치냉장고 제품이다. 대용량 김치냉장고답게 김치뿐만 아니라 육류, 곡류, 주류, 과일·채소류 등 다양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또 냉장고 칸 별로 냉장·냉동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종류별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

3사 제품 모두 전반적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 스펙을 살펴보면 차별성이 있다.

성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위니아 ’딤채‘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딤채’는 김치 보관 기술이 타 제품보다 눈에 띄게 탁월하다. 우선 냉장고 온도 편차를 ±0.1℃로 최소화한 초정온 보관 기술로 김치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오래 지켜준다. ‘김치플러스’와 ‘김치톡톡’의 김치냉장고 내 온도 편차는 ±0.3 ℃이다.

또 ‘김치플러스’와 ‘김치톡톡’이 찬바람을 불어 냉각하는 ‘간접냉각’ 방식을 택했다면, ‘딤채’는 한겨울 땅속 김칫독처럼 김치 저장고 자체를 냉각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는 김치의 온도를 보다 오래 유지하고 수분을 지켜줘 더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공간 인테리어 기능을 챙기고 싶다면 LG전자 ‘김치톡톡’이 매력적인 선택지다. ‘김치톡톡’은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제품 라인으로 특히 외관 디자인에 힘을 줬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의 외관 패널 종류는 ▲페닉스(보타닉·샌드·스톤) ▲솔리드(실버·그린·맨해튼 미드나잇) ▲스톤(클레이 핑크·실버) ▲미스트(핑크·클레이 민트·클레이 핑크·클레이 브라운·크림 스카이· 크림 화이트) ▲네이처(화이트·그레이·블랙) 총 5종류이다. 색상은 물론 유리나 스테인리스 등 소재도 다양하다.

김치냉장고 패널은 LG전자 오프라인 매장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원하는 색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저렴한 김치냉장고를 찾는다면 삼성전자의 ’김치플러스‘가 좋은 선택지다. 세 제품의 가격대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249만 원 ▲위니아 ‘딤채’ 290만 원 ▲LG전자 김치톡톡‘이 325만 원 순이다. ’김치플러스‘와 ’김치톡톡‘의 가격 차이는 ’김치톡톡‘이 1L 용량이 더 많은 것을 감안해도 70만 원 가량 차이가 난다.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김치냉장고를 관리하고 싶다면 역시 ‘김치플러스’가 제격이다.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 가전 전용 앱인 스마트씽스(SmartThings)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칸별 맞춤 보관 모드 설정은 물론 레시피와 식단 추천도 해준다. 에너지 모니터 기능도 탑재돼 있어 일별, 주차별, 월별 전기 사용량도 파악할 수 있다.

각 제품의 특장점을 좀 더 살펴보면, 위니아 ‘딤채’는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주류 냉장 모드가 눈길을 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 키트로 만든 막걸리를 편리하게 발효시키는 막걸리 숙성 모드와 상온 숙성 대비 비타민C 함유량을 높이는 과일주·과일청 숙성 모드, 소주를 시원한 살얼음 슬러시로 바꿔주는 냉장 모드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을·겨울철 김치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청결과 탈취에 보다 신경을 썼다. 삼성전자 ‘김치플러스’는 과일, 채소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프레쉬 필터를 김치냉장고 상중하 칸에 각각 탑재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김치톡톡’은 손이 닿는 김치냉장고 핸들에 황새 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9.99% 막아주는 소재를 적용해 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사용을 돕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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