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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제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사회를 위해 헌신한 여성 인사 4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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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제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사회를 위해 헌신한 여성 인사 4인 선정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10.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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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이 19일 서울시 동작구 유한양행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여성인사 4명을 선정해 제 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금옥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간호사, 교육부문에 이진경 금빛초등학교 교사, 복지부문에 김소은 서울여성병원 원장, 이태옥 울산호스피스지부 지부장 등 4명이 선정돼 각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마음가짐이 사회적 기풍이 돼야 한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봉사와 희생의 정신이 국민의 귀감이 되기를 기대하며 유한재단이 꾸준하게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진경 교사, 이금옥 간호사, 김중수 이사장, 김소은 원장, 이태옥 지부장
▲(왼쪽부터) 이진경 교사, 이금옥 간호사, 김중수 이사장, 김소은 원장, 이태옥 지부장

간호부문 수상자인 이금옥 간호사는 1988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의료기관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통선 마을과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봉사에 참여하며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이진경 선생님은 1997년부터 특수교사로 재직하면서 열정과 노력을 다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자립능력 신장 및 진로지도 활동과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이해 등 특수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부문(해외봉사) 수상자인 김소은 원장은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면서 개발도상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자신이 가진 의술을 베푸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복지부문(호스피스봉사)의 수상자인 이태옥 지부장은 1998년 호스피스 교육을 수료하고 울산에 호스피스 후원회를 조직해 울산병원에 호스피스 개척의 문을 열었으며 25년 동안 3500명이 넘는 봉사자를 양성하고 말기환우들의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한 수상자는 “숭고한 유재라 봉사상의 정신에 따라 상금 25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부하겠다”고 말했고 다른 수상자들도 우리 사회를 위해 좋은 곳에 쓰겠다며 밝혀 감동을 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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