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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이차전지 기업 중 산업재해율 나홀로 1%대 '최고'...삼성SDI 0.01%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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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이차전지 기업 중 산업재해율 나홀로 1%대 '최고'...삼성SDI 0.01% 최저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10.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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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중 엘앤에프(대표 최수안)가 지난해 산업 재해율 1%대를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엘앤에프는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 및 비상 대응 훈련, 안전 보건 관련 제도 정비 등을 진행해 재해율을 지속 낮춰 가겠다는 입장이다.

23일 주요 이차전지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각사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엘앤에프의 산업 재해율이 1.08%로 가장 높았다. 산업 재해율은 재해건 수/임직원 수를 나눈 수치다. 

1%대의 산업 재해율은 엘앤에프뿐이다. 다음으로 높은 곳은 에코프로비엠(대표 주재환)으로 0.61%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0.21%,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0.14%다. 삼성SDI(대표 최윤호)가 0.01%로 가장 낮았다.

2020년까지 3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재해율 1%대는 엘앤에프가 유일하다. 지난해 재해자 수는 16명이다. 매년 4명씩 늘고 있다. 사망자는 없고 모두 상해다.

다만 엘앤에프의 산업 재해율 수치는 지속 낮아지고 있는 편이다. 2020년 656명이던 직원이 2년 새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지난해 재해율은 3년 중 가장 낮았다.

엘앤에프 측은 “산업재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 및 비상 대응 훈련, 안전 보건 관련 제도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산업재해 관련 기록 작성을 통해 관련 성과를 꾸준히 파악해 재해율을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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