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손익은 78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이는 실손보험 손해율 계리적 가정을 3분기 적용하면서 520억 원 가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투자영업손익은 1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499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자동차 손해율 개선을 기반으로 한 보험손익의 안정적 창출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장기보험에서 발생한 실손보험 가이드라인 반영에 따른 손상 금액은 700억대로 이를 제외 시 보험손익은 전분기 대비 500억 가량 증가한 수준이며, 투자손익의 경우 3분기 급격한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구조화 채권 등 FVPL 평가자산 손실규모 600억을 제외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600억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부동산 사옥 매각 차익 1570억 원과 올해 실손보험 등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520억 원을 감안할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으며 회사의 미래이익 재원인 CSM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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